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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소문만 무성한 아이폰6…"진짜 출시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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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아이폰6 출시일과 관련해 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전망들을 뒤집는 주장이 또 나왔다. 아이폰6가 9월이 아닌 10월에 출시된다는 것이다.

3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대만의 부품 공급사와 일본 경제지 닛케이 뉴스를 인용해 아이폰6와 스마트워치는 오는 10월 함께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맥루머도 애플 매장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6가 10월14일 정식 출시된다고 전했다.

맥루머는 또 출시일인 10월14일보다 약 한 달 전인 9월16일에 미디어 이벤트를 갖는다고도 전했다. 애플 매장 관계자는 "10월14일은 엄청난 날이 될 것"이라며 "10월은 애플과 매장 모두에게 아주 바쁜 달이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하지만 폰아레나는 "10월 출시설에는 이상한 점이 있다"면서 "10월14일은 화요일이며, 지금까지 애플은 신제품을 금요일에 발표해왔다"고 꼬집었다. 또 "9월 중순에 미디어 이벤트를 갖는다고 했는데 애플은 발표일과 출시일을 2주 이상 가져간 적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지금까지 업계와 외신들은 아이폰6가 9월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었다. 애플은 지난 6월2일 iOS8을 발표하면서 정식 버전은 9월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에 새로운 iOS를 탑재한다고 가정하면 아이폰6는 9월께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루카 매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3분기(4~6월)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4분기(7~9월)는 우리에게 바쁜 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상황(신제품 개발)에 대해 매우 흥분돼 있다"고 언급, 아이폰6의 출시일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확한 출시일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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