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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중남미, '反 이스라엘' 정서 확산…이스라엘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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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중남미 지역에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여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31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이 계속되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잇따라 자국 대사를 귀국시키는 등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 니카라과, 칠레, 페루 등이 가자지구의 상황을 파악한다며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재 자국 대사를 불러들였습니다.

중남미 국가들의 대사 귀국 조치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는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성명에서 "중남미 국가들이 대사를 불러들이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테러조직으로 규정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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