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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경은, 여자농구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추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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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경은(KDB생명)이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농구협회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선발·운영위원회는 31일 "기존에 선발했던 가드 최윤아(신한은행)가 부상 때문에 더 이상의 훈련이 어려워 이경은으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여자농구 국가대표는 두 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군에 해당하는 정예 멤버들이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젊은 유망주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은 아시안게임과 기간이 겹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기로 했다.

이경은은 당초 세계선수권 국가대표에 뽑혔으나 최윤아를 대신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대표팀 운영위는 또 세계선수권 대표팀에 선발됐던 강아정(국민은행)이 손등을 다쳐 대표팀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옮긴 이경은과 부상으로 하차한 강아정을 대신해서 최희진(삼성생명)과 홍보람(하나외환)이 세계선수권 대표팀에 추가로 선발됐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대표팀은 28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고 세계선수권은 터키에서 9월27일부터 10월5일까지 진행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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