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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G7, 러시아에 제재 강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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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국(G7)은 3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명은 "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이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평화 방안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G7은 또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비극적인 피격 사건을 비난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불법 무장집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는 신속하고 실질적인 긴장 완화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성명은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영향력을 활용해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찰단의 활동을 보장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것을 촉구했다.

전일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의 금융ㆍ방산ㆍ에너지산업에 대한 경제제재를 결정했다.

미국 또한 VTB뱅크 등 은행 3곳과 기업 1곳의 미국내 채권 발행을 금지하는 등 추가 제재에 나섰다.

[이투데이/뉴욕특파원=민태성 기자(ts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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