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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러시아 싱크홀, 초대형 싱크홀 발견…'크기가 어마어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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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출처;/온라인커뮤니티/러시아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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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싱크홀

러시아서 싱크홀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러시아 싱크홀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등장했다. 이는 영국 로이터통신 등의 외신이 잇달아 보도한 러시아 북쪽 끝에 위치한 '야말'이라는 지역의 구멍으로 밝혀졌다.

현지 토착민 언어인 ‘야말’은 ’지구의 끝’이라는 의미다. 이 곳은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고 태양도 거의 볼 수 없는 극한의 환경을 가졌다.

북극 과학연구센터의 연구원인 안드레이 플레하노프는 18일 “최근 이 지역의 기온이 변하면서 지반이 큰 압력을 받았다”면서 “구덩이 근처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가스를 머금은 소금층이 압력을 받아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29일에는 러시아 시베리아 타즈 반도와 타이미르 반도에서 각각 직경 15m, 4m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이 초대형 구덩이들이 생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러시아 전문가들은 최근 싱크홀이 생긴 원인에 대해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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