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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화 '명량' 30일 개봉, 최민식 만의 이순신 장군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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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에서 배우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으로 분해 진격의 카리스마와 고뇌하는 인간미를 앞장세워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고 치열하게 고민했다는 최민식은 촬영에 앞서 '난중일기'를 반복해서 읽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노력과 그의 관록과 힘이 작품 전반에 전해져 최민식 만의 이순신 장군이 탄생했다.

최민식은 풍전등화와도 같은 나라 앞의 충신이자 부하의 죽음에 시달리는 수장인 이순신 장군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또한 이순신으로 분한 최민식의 눈빛에는 나약함이 서렸다가도 이내 거칠 것 없는 투지가 감돌았다.

헤럴드경제

'명량' 예고 영상 인터뷰에서 최민식은 "장군으로서, 인간으로서,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관철시키고 지켜나간 이순신 장군이다. 과연 이 분의 무엇이 엄청난 추진력과 신념을 갖게 만들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며 "나름대로 진정성을 담아서 표현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한민 감독 또한 지난 11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영화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과연 누가 이순신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업적과 묵직한 내공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로 최민식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개봉 소식을 전한 영화 '명량'은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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