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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 증폭…"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VS "금이빨 10개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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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유병언의 아랫니에 대한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다.

'노컷 뉴스'에 따르면 경찰 한 관계자는 22일 공식 브리핑을 마친 뒤 오전 10시쯤 순천경찰서에서 복수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치아 상태에 대해 "시신은 금니 10개 위에 만 있었고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랫니가 왜 없느냐"는 질문에 "시신을 동물들이 쪼아 먹어서 위로 넘어갔을 수도 있어 파악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25일 국과수는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를 정밀 감식한 결과 유병언 씨가 맞다"고 발표했다.

국과수는 "시신의 치아 상태가 유 전 회장의 치과 주치의에게 받은 치아 치료 기록, 금이빨 10개와 동일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현장에 있었던 경찰 관계자와 국과수의 발표가 엇갈린 가운데, 해당 변사체가 실제로 유병언이 맞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유병언 아랫니 의혹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아랫니 없다는데 확신할 수 있다". "유병언 아랫니 발견해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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