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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동작 을 표심은?…나경원 "굳히기" vs 노회찬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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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지역이기도 하고 또 만약에 이변이 일어나면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데가 서울 동작을과 전남 순천곡성입니다. 이 두 지역 막바지 표심이 어떤지 저희 취재진이 주요 후보들을 하루종일 따라다녀 봤습니다.

장선이, 임찬종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유일한 재보선 지역인 동작을은 여당의 지지기반인 강남 3구와 야당 성향이 강한 강서지역의 중간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정광화/서울 동작구 : 재개발이 추진이 얼른 되게 해주시던지, 사람들이 바뀔때마다 늦어지고 막 그러니까 그것 좀 빨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영란/서울 동작구 : 강남구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이 빛을 못 본거죠.]

선거전도 철저하게 지역 발전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나경원/새누리당 후보 : 저 나경원. 우리 흑석동을 위해서는 이 재개발, 재건축의 장애물을 뚫어보겠습니다, 여러분!]

[노회찬/정의당 후보 :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그 사업을 늦췄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강남4구로 포장만 바꿨을 뿐입니다.]

야당의 공천 파동으로 초반에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앞서 갔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따라붙었다는 게 여야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나경원/새누리당 후보 : 더 많이 듣고 마지막 순간까지 더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노회찬/정의당 후보 : 최선을 다해서, 진력을 다해서, 사력을 다해서 우리 선거 이번에 멋있게 마감하려고 합니다.]

재보선 지역중 두 번째로 높은 13.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동작 을의 선거결과에 전국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김선탁)

[장선이 기자 sun@sbs.co.kr]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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