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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한준-강정호 7타점 합작’ 넥센, SK 맹폭 ‘위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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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우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물리치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넥센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나란히 스리런을 터뜨린 유한준(5타수 3안타 4타점)과 강정호(4타수 1안타 3타점)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10-8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넥센은 50승 34패 1무로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SK는 36승 51패로 8위에 머물렀다.

SK가 1회 대거 7점을 뽑았다. 이명기의 볼넷과 김성현의 안타, 넥센 선발 강윤구의 폭투를 묶어 만든 무사 2,3루에서 최정이 선제 스리런을 작렬했다. 이어 이재원이 바뀐 투수 김대우를 공략해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홈런 두 방으로 4득한 SK의 공격은 식을 줄 몰랐다. 2사후 나주환의 2루타를 시작으로 3연속 2루타와 이명기의 안타를 더해 3점을 보탰다. SK는 1회 홈런 2방 포함 7안타를 몰아 때려 7점을 얻고 기선을 제압했다.

넥센의 반격은 3회 시작했다. 선두 서건창의 안타를 시작으로 이택근과 유한준의 3연속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뽑았다. 이어 박병호 타석 때 2루 주자 이택근의 도루와 SK 포수 이재원의 3루 송구 실책을 더해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박병호가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4회도 넥센의 공격이 거셌다. 1사후 서건창과 이택근의 볼넷 등을 묶어 기회를 잡았다. 2사 1,2루에서 유한준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박병호가 1타점 좌익수 앞 적시타를 작렬했다. 이어 강정호는 SK 두 번째 투수 이재영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폭발시켰다. 넥센이 3회와 4회에 걸쳐 6점을 뽑고 6-7까지 추격했다.

넥센은 5회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와 유한준의 역전 스리런을 더해 4점을 보탰다. 2회까지 0-7로 뒤졌던 넥센은 5회까지 10-7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넥센은 필승 계투 조상우를 가동하며 지키는 야구로 승리를 지켰다. SK는 7회 조상우를 상대로 한 점을 뽑았지만 힘이 모자랐다.

넥센 선발 강윤구는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2피안타(1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첫 선발 등판한 SK 김대유는 2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넥센 손승락은 23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영민이 구원승을 수확했고 진해수가 패전투수가 됐다.

rainshine@osen.co.kr

<사진>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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