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위 여야 간사들은 오늘 국회에서 만나 협의를 시작했지만 새누리당은 문재인 의원의 증인 출석을 요구한 반면, 야당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국회법상 증인 출석요구서를 청문회 1주일 전까지는 통보해야 하는 만큼 내일 오전에 다시 만나 협상을 마무리하고 명단을 확정 의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야는 또 세월호 특별법 협상도 이어갔지만 수사를 진행할 특검 추천권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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