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박지원 “유병언괴담 방지 위해서도 朴대통령 법무, 검찰, 경찰 수장 교체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72·사진)은 28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유병언 괴담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은 법무, 검찰, 경찰 수장들을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계속 몇 시간 동안 제가 트윗 상위멘숀 1위”라며 “국민들은 국과수의 유병언 발표를 믿으면서도 (사체 발견) 현장 풀을 베어버린 것 등에 대해 의혹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씨 변사체가 발견된 전남 순천시 서면 주민들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경향신문

이날 박 의원이 밝힌 주민 녹취록의 주요 내용은 변사체가 발견된 곳이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민가와 고추밭 근처였음에도 불구하고 개가 짖거나 까마귀가 오지 않았으며 사체 부패에 따른 냄새도 나지 않았다는 것 등이다. 지난 24일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유씨 변사체 발견 시점이 세월호 참사보다도 먼저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공개한 데 이은 두번째 공개 의혹 제기다.

<디지털뉴스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