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호텔킹' 이덕화, 이동욱 앞 자살..이다해 호텔 되찾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정유진 기자] '호텔킹' 이덕화가 호텔의 스키점프대에서 뛰어 내리며 자살을 택했다. 이다해는 회장직을 되찾았고, 이동욱은 어머니 김해숙과 함께 떠났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애쉬번 장준호)에서는 자살하는 이중구(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중구는 아성원 회장을 죽인 살인 용의자로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뿐만 아니라 비밀스런 장소에 숨겨뒀던 전재산은 이를 눈치 챈 비서가 모두 가지고 도망을 간 상황. 이성을 잃은 이중구는 도망을 치다 호텔에서 우연히 백미녀(김해숙 분)를 만났고 그를 인질로 잡아 스키점프대에서 차재완(이동욱 분)과 경찰을 협박했다.

그를 찾아 온 차재완은 "당신도 한 때는 인간이었잖아"라고 원망했고 이중구는 "세상이 무릎꿇지 않으면 방법은 하나다. 내가 세상을 무릎 꿇게 해야한다. 그걸 마련하려고 노력한 게 뭐가 잘못인가"라고 반문하며 세상을 원망했다.

이후 그는 "재완아 난 아무 잘못이 없다. 모두 다 이 더러운 세상 탓이다. 아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라며 "너는 절대 안 믿겠지만 너를 사랑했다"는 말을 남기고 뛰어 내렸다. 차재완은 손을 내밀었지만 끝내 그를 잡지 못했다.

이중구가 죽고 난 후 아모네는 호텔을 되찾았고 다시 회장직에 올랐다. 차재완과는 서로 시간을 뒀지만 기다리며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였다.

eujenej@osen.co.kr

<사진> '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OSEN앱다운로드][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