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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김종철 "정의당 野선거연대 연락없어"…동작을 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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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노동당 김종철 후보는 26일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단일화를 한 후 언론에 계속해서 김종철 후보와 추가 단일화를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정작 정의당은 김종철 선대본에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24일 저녁 기동민 후보의 후보 사퇴 발표 이후 노회찬 후보와 만남을 가졌다"며 "선거연대를 위한 조건들과 방향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눴고 당 대 당 차원에서 이 문제가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의당 차원에서 선거연대를 위한 기본적인 입장이 정리돼야 우리도 노동당 차원에서 논의를 한 후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당 차원의 공식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재보선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는 지난 24일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사퇴했고, 진보진영에서도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가 같은날 노동당 김종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이로써 동작을 재보선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노동당 김종철 후보 3명에 대해 지난 25일과 26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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