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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이폰6에 따른 경제효과, 亞 각국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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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애플의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구성 요소와 부품 주문량은 역대 최고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많은 아시아 국가의 경제까지 번영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널리스트들과 정부 관계자의 의견을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

아이폰6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일본의 공급 업체가 디스플레이 패널, 카메라 렌즈,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각각 디스플레이와 메모리칩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의 샤프전자도 디스플레이 공급을 맡는다. 대만의 캐처 테크놀로지는 메탈 케이스를, 라간정밀은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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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스트리트저널> 단일 부품 주문량만 8,000만개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 출하량도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5S, 아이폰5C의 3배 수준이다.

이미 아이폰6 부품 공급 기업은 호조를 예상하고 이에 대한 발표를 하기도 한다. 경제 평론가나 분석가들은 대부분 경제 전체에서 바라볼때 '애플에 따른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본의 경우 애플의 아이폰6 부품 주문에 따라 분기기 기준으로 전자 관련 수출이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의 6월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이미 8.6% 증기했으며 이에 대한 요인이 애플 아이폰6 때문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대만 마스터링크 인베스트먼트 투자자문의 이코노미스트 아니타 수는 "차기 아이폰6 반도체 출하량은 10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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