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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노회찬 나경원 지지율, 동작을 여론조사 보니.. 야권 단일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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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노회찬 나경원 지지율


노회찬 나경원 지지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30재보선 동작을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전격 사퇴,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양당 단일후보로 나서 새누리당 나경원과 양자대결을 벌이게 됐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지난 23일 양자 구도를 가정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4.5%, 34.4%로 나경원 후보가 10.1%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유선 RDD 500명과 무선패널 200명을 통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최대 ±3.7%p다. 응답률은 12.5%였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CBS와 포커스컴퍼니가 서울 동작을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42.7%, 노회찬 41.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36%포인트다.

이에 따라 노회찬 후보는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인 김종철 노동당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유선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김종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를 하면서 진보진영 후보는 김종철 후보로 단일화된 상태다.

중앙일보 조사에서 유선희 후보, 김종철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3.4%, 2.3%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김종철 후보의 지지율을 5%대로 추정할 수 있다. 노회찬 후보로서는 김종철 후보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노회찬, 김종철 후보는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신당(현 노동당)까지 한솥밥을 먹어온 사이다. 하지만 노회찬 후보가 진보신당 시절 당 대회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탈당을 감행하면서 두 사람 간의 사이는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김종철 후보는 유일하게 수년간 동작구를 지켜온 후보라는 점에서 쉽사리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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