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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휴가갈때 꼭 챙겨야 할 카드사 혜택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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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으면서 국내ㆍ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환율하락세가 뚜렷해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드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카드 한장만 잘 써도 수수료 절감은 물론 낸 돈 일부도 돌려받을 수 있다.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꼭 챙겨봐야 하는 카드사 혜택들을 모아봤다.

▶혜택만 잘 챙겨도 해외여행 알뜰해진다 =할인ㆍ적립 등 해외여행에 유리한 신용카드만 잘 챙기면 한층 알뜰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

NH농협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는 해외 가맹점 이용액의 2%를 캐시백 해준다. 이용실적과 캐시백 한도의 제한도 없다. KB국민카드는 ‘글로브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ㆍ쇼핑ㆍ레스토랑 등을 망라한 일본 354개 ‘글로브패스’ 우대 가맹점에서 쿠폰을 제시하고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5~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대 쿠폰은 KB국민카드 해외전용사이트에서 미리 인쇄해 가야 한다.

할부결제가 안 되는 해외 사용 금액을 국내에서 할부로 전환해주는 서비스도 이용할 만하다. 롯데카드는 ‘해외매출 사전할부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장 24개월까지 할부로 전환 가능하다. 귀국후에도 결제일 2영업일 전까지 할부로 전환신청을 할 수 있다.

국제브랜드도 신경써야 한다. 일본과 중국에서 결제망이 잘 구축돼 있는 JCB와 은련은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없다. 일반적인 국제브랜드로 해외에서 결제하면 1~1.5%의 국제브랜드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출발 전 쇼핑부터 피서지까지…발길 닿는 곳마다 할인 =하나SK카드는 여름휴가를 카드 한 장으로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출발 전 쇼핑 캐시백부터 휴가 가는 길 휴게소 할인, 도착해서 피서지 할인 등 휴가 동안 혜택이 계속 따라다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는 전국 5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가 가는 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경부, 영동, 호남, 서해안, 남해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소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때 2000원이 할인된다. 휴게소 내 토산품점이나 주유소ㆍ충전소를 제외한 전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단, 이벤트 기간 중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에서 쇼핑하는 고객, 또는 여행사 업종에서 여행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들은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사용한 누적 금액 기준으로 40만원에 2만원, 60만원에 3만원, 100만원에 5만원을 각각 캐시백 해준다.

신한카드는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휴가 준비를 위해 각각 30만원 이상 이용하고 응모한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2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전국 28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현장할인을 실시하고, 신한카드의 생활서비스 사이트인 ‘올댓서비스’에서 쇼핑, 여행, 레저 이용 시 20만원 주유권 등을 제공한다.

헤럴드경제

롯데카드는 전국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캐리비언베이를 비롯해 한화 설악 워터피아, 보광 블루캐니언, 용평 피크아일랜드, 용평 비체

팰리스, 롯데 김해워터파크, 원마운트, 웅진플레이도시 등에서 본인을 포함해 동반자까지 25~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서울 도심의 특급호텔 패키지 상품을 40% (호텔별 각 150실 한정) 할인해준다. 콘래드 호텔(이그제큐티브 객실)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슈페리어 객실)의 패키지 상품을 각각 27만원, 1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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