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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호두와 아몬드, 많이들 드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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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세 중국 최장수 할아버지의 비결

조선일보
중국의 최장수자로 알려진 122세의 투루푸 아이마이티(圖如普 艾麥提·사진) 할아버지가 장수 비결로 부지런한 생활 습관과 호두·아몬드 섭취를 꼽았다고 인민일보의 뉴스 사이트인 인민망(人民網)이 보도했다.

그는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으로, 1892년 2월 5일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태어났다. 신장은 중국의 대표적 장수 지역이다. 인민망은 "투루푸 할아버지는 턱수염이 새하얗지만, 피부에 붉은 윤기가 돌고 허리가 꼿꼿해 100세 넘은 노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79세 때 44세 연하 여인과 세 번째 결혼을 했고, 80세를 넘기고도 1남 1녀를 낳았다. 그는 장수 비결에 대해 "집에서 재배한 호두와 아몬드를 매일 충분히 먹었다"고 했다. 또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밤 11시에 자는 습관을 평생 유지했다.



[베이징=안용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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