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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의정부 싱크홀, 2m 깊이에 행인 추락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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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의정부에서 지가던 행인이 싱크홀에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4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 한 아파트단지 앞 인도 일부가 2m 깊이로 꺼져 행인 안모(36·여)씨가 추락했다. 싱크홀에 추락한 안씨는 이마 등을 다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덩이의 크기는 가로 1m, 세로 1.5m이며 깊이는 약 2m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복구 작업을 벌이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며 생기는 웅덩이를 말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물과 관련이 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지하수를 많이 끌어 쓰는 지역은 지하수가 받고 있던 지반의 압력이 분산되며 지표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밖에도 지하 공사를 하며 인위적으로 지하수 흐름을 바꾸거나,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관이 누수되는 경우도 싱크홀이 생길 수 있다.

앞서 여의도와 서울 석촌호수에서도 잇단 싱크홀이 발생해 도심 속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OSEN

<사진> 해당 기사와 무관.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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