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경찰서는 해당 유치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여교사 2명이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각각 다른 반에서 20여 차례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5세 반 담임을 맡은 A씨는 지난 7일 어린이 2명이 다퉜다는 이유로 서로 때리게 하고 밥을 늦게 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경찰은 A씨와 다른 반 여교사 B씨의 아동학대 혐의가 녹화된 CCTV 화면을 동부아동보호기관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그러나 감정결과가 나올 때까지 구체적인 학대 혐의를 공개할 수는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는 28일 이 여교사들의 처벌 방향을 정하고 나서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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