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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군도' 개봉 첫날 55만 동원…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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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괴물 한국영화가 탄생했다. ‘군도: 민란의 시대’가 개봉 첫 날 54만여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23일 하루 55만1290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1위로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이는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트랜스포머3’(54만4995명)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49만8158명)을 가진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성적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이날 함께 개봉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는 같은 기간 7만1999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고,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5만3639명(누적관객수 340만6471명)으로 3위, ‘신의 한 수’는 2만3549명(누적관객수 335만5827명)으로 4위에 올랐다.

한편,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통쾌한 스토리를, 믿고 보는 앙상블캐스트의 호연과 심장 뛰는 액션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하정우, 강동원 및 마동석, 조진웅, 이경영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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