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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방통위, 해외에서는 "데이터로밍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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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본격적인 휴가시즌 돌입으로 해외 여행자가 늘고있다.

기분 좋은 해외여행에서 휴대폰 요금 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로밍 차단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 로밍 차단해야한다. 또 이동통신사에 데이터로밍 차단서비스(무료)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해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스마트폰 안심·알뜰 이용수칙'을 발표했다.

데이터 로밍서비스는 해외 여행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반면 국내 요금제에 비해 최대 200배의 비싼 로밍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앱)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설정돼 있는 경우에는 해외에서 직접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동 업데이트나 이메일 수신 등 자신도 모르게 데이터 통신이 이루어져 과다한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방통위는 ▲스마트폰 상의 로밍 차단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 로밍 차단 ▲이동통신사에 데이터로밍 차단서비스(무료) 신청 ▲와이파이 활용 ▲저렴한 로밍요금제 사전 가입 ▲국제전화사업자 사전 선택으로 음성통화(수신) 요금 절약 ▲단말기 암호를 설정, 분실 시 통신사로밍센터로 즉시 통보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해외 안전서비스 및 여행등록제 활용하기 등의 수칙을 제시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로밍서비스 사용법을 중심으로 해외로밍 피해예방을 위한 공항 현장캠페인을 추진한다.

대중교통수단 등을 활용한 홍보와 '해외로밍 이용 가이드' 앱 배포, 온라인(www.wiseuser.go.kr) 안내 등 다양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k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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