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감독. /AP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준 류현진(27)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5-2 승리를 거둔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슬라이더, 커브가 아주 좋았다. 빠른 볼과 전반적인 투구 밸런스 모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해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를 차례대로 내고도 1승 2패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냈다. 자칫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싸움에서 밀려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은 호투로 팀 분위기를 다시 상승세로 돌려놨다.
다저스는 이날 마이애미 마린스에 2-3으로 패한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진 2위로 따라붙었다.
유순호 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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