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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영애·이해인 과거 인연 보니…"산소 같은 여자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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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영애. (사진=한국아이닷컴 DB)


'이영애 이해인'

배우 이영애가 '문학사상' 2014년 5월호를 통해 이해인 수녀의 글에 화답했다.

이영애는 글에서 "대학 졸업 후 일반 사회생활과는 다른 연예계라는 또 다른 사회를 살아가면서 수녀님의 시는 그야말로 나에게는 산소 같았다. 많은 사람이 수녀님의 시를 읽으면서 위로를 얻는다고 했는데 저 또한 다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문학, 시는 그런 치유의 힘이 있지만 수녀님의 시는 특히 그렇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쉴 수 있는 '마음의 집'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감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남편과 아이들, 가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기쁨과 사랑을 얻었다. 그런 일상의 행복을 바탕으로 일과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해인 수녀는 지난 2006년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요즘 한창 인기를 누리는 미녀 영화배우가 그의 모습만큼이나 고운 언어로 내게 말을 건네온다. 그의 문자 메시지는 늘 '부족한 제가…', '부끄러운 제가…'로 시작해 상대에 대한 격려와 감사로 끝을 맺는다"고 이영애의 심성이 곱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영애와 이해인 수녀는 2001년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이영애 이해인 수녀 둘 다 산소 같은 여자들이네요" "이영애 얼굴도 예쁘더니 글도 곱네요" "이해인 수녀님 글 보며 저도 치유를 받는답니다. 이영애 씨 말에 동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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