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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파키스탄 전투기, 부족지역 공습 37명 사망·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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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치(파키스탄)=AP/뉴시스】정진탄 기자 = 파키스탄 전투기들이 24일 아프가니스탄 접경 인근 부족지역에 있는 무장세력 은신처를 공습해 37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군 당국자들이 밝혔다.

전투기들은 키베르 부족지역 티라밸리 외딴곳에 위치한 무장세력 은신처 2곳을 공습했으며 최근 이슬라마바드 등에서 테러공격을 벌인 무장세력 관련 첩보에 따라 이뤄졌다.

군 당국자들은 공습뿐 아니라 지상군도 군사작전에 참여했으며 이 작전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파키스탄 정부와 파키스탄 탈레반이 충돌을 종식할 평화협상을 하는 시기에 나왔다.

한편 이날 카라치 중심가에서 테러 척결에 적극적인 경찰관을 노린 폭탄이 터져 이 경찰관과 다른 3명이 숨졌다. 이날 공격을 벌였다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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