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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북, 새정치 기초단체장 부적격 후보 10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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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가 확정한 전북도내 부적격 후보는 총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새정치연합 중앙당에 따르면 전주시장 경선을 신청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김병수 전 남부시장 쇼핑몰 총감독, 군산시장 경선 후보인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소장·김현일 사업가, 김제시장 후보 최락도 전 국회의원이다.

또 송영선 진안군수 후보와 장수군수 후보인 최용득 전 군수, 무주군수 후보인 황인홍 전 구천동농협조합장, 부안군수 후보인 김종규·이병학 전 군수 등 10명이다.

도내 14개 기초단체장 경선에 신청서를 낸 후보는 총 68명이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김호수 부안군수는 일단 조건부로 2차 공천심사 대상자에 포함됐으나 오는 5월 2일 재판결과에 따라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1차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후보는 11명으로 늘어난다.

중앙당은 이날 오후 3시께 이들 후보에게 별도 통지하고 이들 탈락자를 대상으로 한 '재심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관련 후보들은 심사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을 때 심사결과 발표일로부터 2일 이내에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새정치연합 부적격 후보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탈락 후보들이 나선 해당 시군 단체장 경선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임정엽 군수가 출마한 전주시장 경선과 김종규·이병학 전 군수가 나선 부안군수 경선, 최용득 전 군수가 나선 장수군수 경선이 이들의 탈락에 따른 구도변화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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