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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수현, 안산 단원고에 3억 기부…"더 크게 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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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과 선생님을 돕고 싶다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기부했다/ 사진=머니투데이 최부석기자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과 선생님을 돕고 싶다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기부했다.

24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보고 굉장히 가슴 아파했다"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지난 23일 오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수현은 무엇보다 이번 사건으로 가장 힘들어 할 단원고등학교 선생님과 희생자 학생들, 그리고 상처 받았을 다른 학생들을 돕고 싶어 했다"며 "이에 직접 학교 측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수현의 3억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멋지다. 앞으로 더 크게 될 배우", "아이들 심리 치료를 위해 단원고로 결정하다니 현명한 것 같다", "연기도 잘해, 얼굴도 잘생겨, 멘탈도 좋아. 김수현 정말 최고", "아무리 많이 벌었다고 해도 3억원이라는 큰 돈을 학교에 직접 기부하다니. 점점 좋아진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세월호 참사 이후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의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송승헌, 차승원, 정일우, 박신혜, 하지원 등 배우와 류현진, 김연아 등 스포츠 스타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보낸 바 있다.

이슈팀 박다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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