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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새누리 경기지사 후보 정병국 의원, 팽목항서 잠수사와 사진촬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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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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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정병국 의원(사진)이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인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한 민간 잠수사 회원과 사진촬영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팽목항에 설치된 한 민간 잠수사 대기실에서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한 회원과 사진촬영을 했다. 정 의원은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했는데 옆에서 ‘찍어라, 얼굴을 돌려달라’고 해 얼굴만 돌렸는데 찍혔다”고 말했다. 함께 사진을 찍은 회원은 “정 의원은 친한 고향후배”라며 “기념촬영은 아니고 간담회를 하면서 자료를 남기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잠수사들이 구조 작업 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정 의원이 간식을 지원하는 등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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