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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노란리본 캠페인 확산, 노란리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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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전 국민적인 염원이 확산되고 있다. 이 염원을 담은 노란리본 캠페인이 SNS,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2일 온라인상에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노란리본’ 디자인을 최초로 구성한 곳은 대학 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로 알려졌다. 공개된 캠페인의 게시물에는 노란 바탕에 검정색으로 그려진 리본 문양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메시지가 쓰여져 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참여를 위하는 이들은 해당 사진을 다운로드 받은 후 SNS 또는 모바일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 캠페인 사진으로 변경하면 된다.

이에 몇몇 연예인들은 물론, 스포츠계에서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적극적으로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배우 박광현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트위터를 방문한 모든 분들. 노란리본은 달아 주세요! 1%기적을 바래봅니다!"라는 글과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또 프로필 사진까지 노란리본으로 바꿔 눈길을 끈다.

가수 바다는 "하느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그 무엇이라도 기적으로 믿겠습니다. 희망 앞에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 사진과 십자가, 꽃사진을 남겼다. 또 2AM의 조권과 임슬옹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 리본 사진과 함께 '한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PrayForSouthKorea)'는 태그를 덧붙였다.

이외에도 가수 솔비, 개그우먼 김미화, 모델 해박, 배우 박인영 등도 자신의 SNS에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하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선수들은 왼쪽 팔에 노란리본을 달고 등장했으며 전북 현대와 멜버른 빅토리(호주) 선수들도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검은색 완장을 착용했다. 전북 현대 서포터는 세월호 침몰에 응원을 자제하고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노란리본 캠페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란리본 캠페인, 나도 동참하겠다" "노란리본 캠페인, 기적이 일어나기를" "노란리본 캠페인, 희망을 놓지 말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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