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경기 시작 전 LA 다저스가 마련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뿐 아니라 두 팀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모자를 벗고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예의를 표했다.
류현진이 23일 경기에 출전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SPOTV 영상 캡쳐 |
앞선 18일 류현진은 자신의 라커룸에 'SEWOL 4.16.14'이라는 문구를 걸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했다. 지난 21일에는 류현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앞서 다저스타디움 주차구역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을 돕기 위한 자선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지난 19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에 1억 원의 구호금을 기부했고, 자선 사인회에서 걷힌 기부금도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묵념, 류현진 역시 멋있어" "류현진 묵념, 방송보다 나도 기도했다" "류현진 묵념, 보는 내 가슴이 다 먹먹하더라" "류현진 묵념, 좋은 일은 많이 하니 더욱 승승장구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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