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매팅리 감독 "류현진 선발역할 충분 수행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묵념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노컷뉴스

23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3으로 패한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53) 감독은 류현진(27) 등 투수진에는 만족했지만 수비에는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잘 던졌다"며 "여러번 실점없이 위기를 벗어나면서 경기를 만들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류현진은 여전히 예리한 투구를 과시했고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재차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또 "브라이언 윌슨, 켄리 얀선, J.P 하웰 등 불펜 투수들도 잘 해줬다"면서 마운드는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마운드를 수비가 도와주지 못했다"고 수비에 대해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매팅리 감독은 "실책에는 언제나 따르는 대가가 있다. 투수들이 더 많은 공을 던져야 하고, 그러다보면 불펜 소모도 커진다"며 "이런 것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책에 대해서는 굉장히 불만이다. 더 나은 수비를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패없이 6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은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모자를 벗고 묵념을 했다.

j1234@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