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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타들, 슬픔 넘어 발벗고 나섰다..기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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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표재민 기자]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인해 슬픔에 빠져 있던 스타들이 기부를 통해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스타들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배우 송승헌이 1억 원을 기부한데 이어 메이저리거 류현진 역시 1억 원을 쾌척했다. 또한 하지원과 피겨여왕 김연아 역시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정일우와 주상욱은 3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박재민, 온주완도 각각 1000만 원을 내놨다. 주상욱이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배우들은 종방연을 조촐하게 하는 대신에 400만 원의 돈을 기부했다. 송혜교, 강동원, 유아인 등 UAA 소속 배우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스타들은 유니세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세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자선단체들을 통해 적극적인 기부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모두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면서 세월호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족들과 실종자들을 위로했다.

수백명이 실종되고 수십명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는 사고 발생 6일째에 접어들면서 전국민적으로 슬픔과 함께 사고 전후 부실한 위기관리체계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한반도가 침통한 분위기인 가운데 스타들의 온정의 손길이 감동을 안기고 있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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