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해외축구] 김보경·기성용, 소속팀 동반 강등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등 확률 '57%' 선덜랜드 vs '90%' 카디프 맞대결

(서울=뉴스1) 강대호 객원기자 =

뉴스1

김보경(25·카디프시티). © AFP=News1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보경(25·카디프 시티)과 기성용(25·선덜랜드 AFC)의 소속팀이 나란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부리그로 강등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EPL은 18~20위, 3팀이 2부리그로 떨어진다.

미국 스포츠 전문방송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체알고리즘인 '사커파워인덱스'로 계산한 EPL 하위 7팀의 2부리그 강등 확률을 공개했다.

35경기 승점 30으로 18위인 카디프는 무려 90%로 2부리그 강등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평가됐다. 최근 리그 6경기 전적은 1승 2무 3패다.

김보경은 2012년 8월 1일, 당시 2부리그 소속이던 카디프 시티에 이적료 300만 유로(약 43억750만 원)에 입단했다. 카디프 통산 58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독일 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의 자료를 보면 경기당 59.5분을 뛰었으며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16이다.

34경기 승점 29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고 있는 선덜랜드는 57%로 강등확률이 4번째로 높게 나타냈다. 최근 1승 1무로 리그 5연패와 9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아킬레스건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기성용은 2013년 8월 31일 원소속팀인 스완지 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 34경기 4골 4도움으로 경기당 81.8분을 뛰고 있으며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26이다.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기성용의 복귀 예정일을 6월 30일로 언급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을 예상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선덜랜드는 27일 저녁 8시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카디프를 상대한다.

ESPN은 이번 발표에서 현재 17~20위인 카디프, 노리치 시티(77%), 풀럼 FC(67%), 선덜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은 10% 미만으로 강등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봤다.

▷21일 ESPN 발표 EPL 하위 7팀 강등 확률

△카디프 시티 : 35경기 승점 30, 강등 확률 90%

△노리치 시티 : 35경기 승점 32, 강등 확률 77%

△풀럼 FC : 35경기 승점 30, 강등 확률 67%

△선덜랜드 AFC : 34경기 승점 29, 강등확률 57%

△WBA : 33경기 승점 33, 강등확률 6%

△애스턴 빌라 : 34경기 승점 35, 강등확률 2%

△헐 시티 : 34경기 승점 36, 강등확률 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