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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삼성SDS 과천센터 불 9개층 태우고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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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과천=뉴시스】김기원 기자 = 20일 낮 12시 25분께 경기 과천시 별양동 삼성 SDS 과천센터 3층 외벽에서 불이 나 8시간 25분 만인 오후 8시40분께 진화됐다.

11층 건물인 삼성SDS 과천센터 3층 외벽에서 시작된 불은 3∼11층 외벽 전체와 10∼11층 사무실을 태웠다.

다행히 근무하던 직원 50여명이 화재발생 즉시 대피 했지만, 화재로 인한 낙하물에 삼성 SDS 과천센터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쳐 치료를 받았다.

또 건물 내 삼성그룹 전산 백업데이터 서버 운영을 멈춰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인터넷 결재 등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70여명과 소방차 40여대,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고층인데다 바람이 거세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 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kw517@newsis.co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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