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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철도시설공단, “서울역 바닥붕괴 루머,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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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온라인과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서울역 바닥붕괴’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난해 11월 강관압입작업을 끝낸 서울지하철 1ㆍ4호선 및 공항철도 서울역의 지하연결통로에 계측기 433개를 설치해 지반 침하 여부를 측정한 결과, 강관압입 중 평균 침하량이 약 22mm로써 허용기준치 50mm이내로 안전했고, 강관압입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침하가 발생되지 않는 등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하철 이용객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2012년11월부터 서울역 지하연결통로 설치공사를 착수해 지난해 년11월 강관압입작업을 완료했으나 그 이후 ‘서울역 지반 내려앉았다’는 등의 루머가 퍼졌다.

공단은 추가적인 안전성 확인을 위해 공인기관인 지반공학회의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각종 추가보완작업을 시행한 후 강관내부 토사제거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침하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사실이 없고, 안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공사 중 계측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안전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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