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선 차해원(김희선 분)은 오치수(고인범 분)을 향한 복수를 위해 오승훈(박주형 분)를 이용했다.
이날 차해원은 일부러 오승훈에게 전화를 걸어놓은 상태로 오치수를 만났다.
차해원은 일부러 “승훈 오빠랑 만나는 것 허락해달라”라며 그를 자극했지만 오치수는 문전박대를 하며 내쫓았다.
해원은 “아버님이 보시기엔 승훈 오빠가 덜 떨어져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전 안 그렇다”며 “아버지는 승훈 오빠가 친아들 아니라고 뒷처리 곤란한 일만 시키는 것 아니냐”라고 출생의 비밀을 말했다.
승훈은 해원이 건 전화를 통해서 이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아버지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를 그리는 드라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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