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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경주, RBC헤리티지 2R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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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60여명 경기 못 마쳐



아시아투데이 조한진 기자 =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RBC헤리티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이날 5번홀까지 2타를 줄여 현재까지 4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는 로버트 앨런비(호주)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앨런비를 비롯해 3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보 반 펠트, 벤 마틴(이상 미국) 등 출전인원의 절반 정도인 60여명이 폭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가 속개되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최경주는 14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컷을 통과해 공동 34위에 올랐다. 내년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최경주로서는 올 시즌 1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경주는 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했을 뿐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7)가 4번홀까지 타수를 지켜 1언더파로 맷 쿠처, 빌리 호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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