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세월호 침몰 사고] “위기의 한국, 분노와 혐오에 빠지다”-CNN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요 외신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국 국민들이 원활하지 못한 구조작업과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분노와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케이블방송 CNN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헤드라인을 통해 이준석 세월호 선장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행동에 대해 국민들이 혐오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CNN은 사고가 발생한 지 3일이 지난 가운데 28명이 사망했고 270여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면서 여객선 침몰에 대한 원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리아 리얼타임′을 통해 정부의 무능력한 행보와 안일한 대처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당국이 선박운행과 관련해 안전기준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한국의 위기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WSJ는 지적했다.

[이투데이/뉴욕특파원=민태성 기자(tsmi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e스타뉴스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