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3세이브 기록 '일본 반응은?' 3경기 연속 무실점

[SBS funE 연예뉴스팀] 오승환 시즌 3세이브 일본 반응 '팀 승리 지켜'

오승환 시즌 3세이브 일본 반응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 선수가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18일 오승환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9회초 등판해 탈삼진 2개를 포함 1이닝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투구수는 15개로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탈삼진은 2개를 잡았다. 오승환은 지난 9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 이후 9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51㎞까지 나왔다.

이날 오승환은 선두 타자로 나선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며, 초구로 볼을 던진 오승환은 이후 직구 두 개로 발렌틴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고서는, 4구째 140㎞짜리 직구를 던져 뜬공으로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후속 다카이 유헤이는 볼카운트 2-2에서 커터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손쉽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오승환은 세 번째 타자 하다케야마 가즈히로에 148㎞ 직구를 던져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한신이 야쿠르트를 4-2로 물리치며 2연패에서 벗어났으며, 시즌 10승(8패)째를 거둔 한신은 히로시마와 요미우리에 이어 센트럴리그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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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3세이브 일본 반응=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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