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세월호' 사건에 게임업계도 애도의 물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게임업체도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게임 론칭, 행사, 이벤트 등 모든 일정을 미루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다음주 20일(월)에 예정이었던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사전공개테스트(Pre-OBT) 일정을 연기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촉각을 다투는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참사로 인한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NHN엔터테인먼트 및 자회사에서 현재 서비스하는 게임에 무사 귀한을 염원하는 배너를 게재했다. 엔씨소프트도 19일(토) 오후 2시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블레이드 & 소울 비무제: 임진록'을 연기했다. 엔씨소프트 임직원 일동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CJ E&M 넷마블도 제1회 스페셜포스2 'Ranger's League' 온라인 대회가 세월호 사건과 맞물리면서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스페셜포스2' 운영팀은 현 시점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따라서 금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Ranger's League 경기는 부득이하게 차주로 연기되는 점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