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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류현진 하이라이트, 무실점 완벽 경기에 수장 매팅리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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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류현진 하이라이트 매팅리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3승을 따냈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4피안타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또 지난 5일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투구 내용을 안긴 샌프란시스코에 설욕하는 기쁨도 맛봤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네 차례 원정경기에 등판해 26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1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km)을 기록했다.

LA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가 잘 던지고 타자들도 잘 때려내는 아주 좋은 경기 내용”이라고 말하며 “지난 번 경기에서 (2이닝8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이 제 기량을 되찾은 것이 기쁘다”며 류현진의 호투에 만족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류현진이 팔에 잠깐 찌릿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서 살펴봤지만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 6패를 기록, 샌프란시스코와 지구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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