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 김재범 기자]빼어난 완성도로 개봉 전 해외 영화제를 휩쓸었던 영화 ‘한공주’가 인상적인 첫 출발을 보였다.
1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17일 하루 동안 전국 202개 스크린에서 총 1만 3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17일 개봉한 ‘한공주’는 유료시사회 관객 포함 누적 관객 수가 1만 3354명이다.
영화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얘기를 그린다.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지를 나누려는 얘기가 아닌 한 소녀가 아픔을 이겨내고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은 얘기를 그린다. 전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려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방황하는 칼날’로 3만 1282명을 동원했다. 2위는 ‘다이버전트’로 3만 510명, 3위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로 2만 7640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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