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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AP통신, "류현진, 다저스 지구 1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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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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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27)이 빛나는 역투로 팀의 지구 1위 복귀를 견인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다저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스윕패 위기를 모면했고, 류현진은 시즌 3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1.93으로 낮췄다.

이날 경기 후 현지 언론에서도 류현진의 활약에 초점을 맞췄다. AP통신은 '류현진의 투구로 다저스가 2-1로 승리, 샌프란시스코에 스윕패를 모면했다'는 제목하에 '류현진이 원정경기 2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해 원정 4경기에서 26이닝 연속 무실점 중으로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28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이어 AP통신은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시즌 개인 최다 112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3개와 볼넷 1개로 막았다.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10승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르는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날 다저스가 패했다면 샌프란시스코와 격차가 2경기차로 멀어질 수 있었기에 류현진의 투구가 더욱 빛났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해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마크했다. 무엇보다 팀 내 최다 28이닝을 던지며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빠진 다저스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저스가 거둔 10승 중 3승이 류현진의 승리라는 점에서 그 위엄이 드러난다. 류현진이 다저스의 지구 1위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waw@osen.co.kr

<사진> 샌프란시스코=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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