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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세월호 침몰]잠수부 선내 진입 성공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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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남 진도 조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민간인 잠수부 등이 선내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관계자는 17일 오후 9시 현재 민간인 잠수부 2명과 특수부대 잠수요원 2명 등 4명이 침몰 선박 내부 진입에 성공 했다고 밝혔다.

구조현장을 다녀왔다는 이 관계자는 잠수 인력은 많지만 선내 진입 여건이 4명밖에 안 돼 교대로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학부모는 “그동안 해경 구조작업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 학부모는 “수심 30미터 이상 되는 곳에서 잠수 구조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감압챔버가 필수 장비인데 우리나라에는 평택항에 한 대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감압챔버가 오늘(17일) 낮에 진도에 도착했는데 그동안에는 구조작업을 한 것이 아니라 잠수복 입고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정도”라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장관에게 확인한 내용”이라며, 감압챔버 없이는 정상적인 잠수 구조활동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진도 신영삼 기자 news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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