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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JTBC 손석희 사과 '직접 머리 숙였다' 선임자로서 책임 크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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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연예뉴스팀] JTBC 손석희 사과 "어떤 변명도 필요치 않다"

JTBC 손석희 사과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 보도로 인한 jtbc 인터뷰 앵커 논란에 대해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직접 머리를 숙여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뉴스9' 에서 손석희 앵커는 뉴스 시작 전 "지난 30년 동안 갖가지 재난 보도를 진행하며 내가 배웠던 것은 재난보도일수록 사실에 기반해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무엇보다 희생자와 피해자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오늘 낮 여객 사고 속보를 전해드리는 과정에서 JTBC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 건넨 질문으로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어떤 변명도 필요치 않다. 선임자로서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책임이 크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앞서 JTBC 측은 뉴스특보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서 구조된 여학생과 인터뷰 도중 "친구 1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여학생은 "못 들었다"고 겨우 대답한 후 눈물을 터뜨렸고 이에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인터뷰였다고 지적했다.

(JTBC 손석희 사과=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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