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세월호 실종학생 학부모 인터뷰 중 "자막 넣지 마세요" 배려 눈길

JTBC ‘NEWS9′ 손석희 앵커

종합편성채널 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 학생의 학부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17일 방송된 JTBC ‘뉴스9’ 오프닝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길었던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다. 방금 전 10번째 사망자 소식이 전해졌다. 참담함에 뭐라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착잡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학부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힘드신 상황 가운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런데 인터뷰 중 손석희 앵커는 화면에 추가 사망자 소식이 올라오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라고 말했다. 실종학생 학부모가 추가 사망자 발견 소식에 놀랄까봐 배려한 것. 또한, 그는 인터뷰를 마치기 전 “다시 한 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나도 한마디!] [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B1A4 진영, 떨려 네 눈, 네 코, 네 입술 4월 구매 고객 이벤트 <ⓒ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텐아시아” (www.tenasi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