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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韓영화 칸 경쟁부문 진출 실패..'표적-도희야' 비경쟁 초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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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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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한국영화가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칸 영화제 사무국은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장편경쟁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스페셜 스크리닝 등의 진출작을 발표했다.

경쟁부문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영화는 단 한편도 초청되지 못했다. 당초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경쟁부문 초청이 유력하다고 외신이 전망했지만 이뤄지지 못햇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 대 일'과 홍상수 감독의 신작 등도 주요 부문에 초청되지 못했다. 이번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실스 마리아', 베르트랑 보넬로의 '생 로랑', 미셸 아자나비슈스의 '서치', 아톰 에고이안의 '포로들', 장-뤽 고다르의 '안녕 언어', 자비에 돌란의 '마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맵스 투 더 스타스', 켄 로치의 '지미스 홀', 가와세 나오미의 '두 번째 창', 토미 리 존스의 '더 홈스맨', 다르덴 형제의 '투 데이즈 원 나잇',
마이크 리 의 '미스터 터너' 등이 초청됐다.

대신 영화 '표적'이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운다. 권현주 감독의 '숨'은 전세계 학생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씨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제 67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nyc@osen.co.kr
<사진> '표적-'도희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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