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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세월호 침수 전 선체서 '꽝' 소리…"굉음 원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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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침몰중인 여객선 긴급 구조 (진도=연합뉴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하다 사고로 침몰 중인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사고가 난 세월호는 침몰전 '꽝'하는 소리가 난 뒤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군의 한 공무원은 구조된 승객들로부터 침몰 전 '꽝'하는 큰 소리가 난 뒤 침몰되기 시작했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 공무원은 '꽝' 소리가 암초에 부딪혀서 발생한 소리인지, 선체 내부에서 발생한 소리인지에 대해서는 구조된 승객들이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공무원은 또 "사고 해역에는 암초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꽝 소리의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 추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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